아주산업㈜ 윤병은 사장은 지난 6일 충남 아산사업소에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 PHC파일 공장 준공식에서 "대구경 PHC파일 생산체제를 통해 제품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밝혔다.
특히, 아주산업은 이를 계기로 다품종의 PHC파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구경 PHC파일은 지름 700mm에서 1000mm 크기의 고강도 파일로 지내력 확보가 어려운 매립지나 해안 인접지역, 플랜트 산업 등 대형 구조물의 기초공사에 적합해 강관(steel pipe)파일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파일수요가 소구경에서 점차 중,대구경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공사비 절감(약15%) 효과까지 알려지면서 국내 대구경 PHC파일시장은 매년 10~20%씩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윤병은 아주산업 대표는 “대구경 PHC파일 공장 준공을 통해, 다품종의 PHC파일 생산을 바라는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건자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설명했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