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8일 50기 신입사원과 경인지역 임원들이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대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효성 50기 신입사원들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그룹 입문교육을 받으며, 최고·혁신·책임·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 핵심가치 학습 및 울산·구미·창원 등의 지방 사업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집안까지 연탄을 배달하는 등 이웃에 대한 사랑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입사원들과 함께 직접 연탄 나르기에 동참한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50기 신입사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책임감과 효성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해 10월에는 평소 우리 주변 곳곳에서 숭고한 희생 정신을 발휘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네티즌의 힘으로 소방관을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또 효성그룹은 지난해 말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석래 회장이 개인재산을 내 16억을 기부하기로 했고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펀드에 동참해 총 20억원을 조성했다.
효성은 ‘사랑의 연탄나눔’과 소방관 격려 등 사회 공헌 활동 외에도 ‘사랑의 김치’,‘사랑의 쌀’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자립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