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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신입사원과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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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신입사원과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조현상 부사장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다하는 효성인 육성에 중점"

효성의 50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및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오른쪽 네 번째) 등 임원진들이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의 50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및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오른쪽 네 번째) 등 임원진들이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효성그룹이 소외된 계층과 경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주기 위한 노력과 우리 주변 위급한 곳에서 희생 정신을 발휘하는 소방관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응원에 나서고 있다.

효성그룹은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8일 50기 신입사원과 경인지역 임원들이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대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효성은 지난 2014년부터 신입사원들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효성인으로 육성하고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효성 50기 신입사원들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그룹 입문교육을 받으며, 최고·혁신·책임·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 핵심가치 학습 및 울산·구미·창원 등의 지방 사업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집안까지 연탄을 배달하는 등 이웃에 대한 사랑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입사원들과 함께 직접 연탄 나르기에 동참한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50기 신입사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책임감과 효성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해 10월에는 평소 우리 주변 곳곳에서 숭고한 희생 정신을 발휘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네티즌의 힘으로 소방관을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또 효성그룹은 지난해 말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석래 회장이 개인재산을 내 16억을 기부하기로 했고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펀드에 동참해 총 20억원을 조성했다.
효성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사랑의 연탄나눔’과 소방관 격려 등 사회 공헌 활동 외에도 ‘사랑의 김치’,‘사랑의 쌀’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자립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