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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일화, 첫딸 성보라(류혜영) 손편지에 감동 눈물…"서툰 보라의 완벽한 엄마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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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일화, 첫딸 성보라(류혜영) 손편지에 감동 눈물…"서툰 보라의 완벽한 엄마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쌍문동 엄마, 아빠인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최무성, 김성균, 류재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이일화가 첫딸 성보라 역의 류혜영이 쓴 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쌍문동 엄마, 아빠인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최무성, 김성균, 류재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이일화가 첫딸 성보라 역의 류혜영이 쓴 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일화가 첫 딸 성보라의 손글씨 편지로 눈물을 글썽였다.

1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쌍문동 엄마, 아빠인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김성균, 류재명, 최무성이 출연한 가운데 이일화가 극중 맏딸 성보라 역의 류혜영이 직접 쓴 손편지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와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도 참 예뻤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며 "지금 '응답하라 1988'의 첫 딸 보라 역의 류혜영과 둘째 딸 덕선 역의 혜리에게 더 정이 간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이일화는 "마지막에 너무 많이 울면서 헤어진 보라가 편지를 보냈다"며 류혜영이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일화는 노란색 편지지에 쓴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 큰딸 보라예요. 지난 8개월 동안 이일화 엄마의 자랑스러운 딸 성보라로 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를 읽어내려가면서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옆에 있던 김선영과 라미란도 눈물을 글썽였다.

류혜영이 노란색 편지지를 빼곡히 채운 손편지는 "엄마 덕분에 저는 누구보다 행복한 큰 딸 보라였음을 고백해요. 부족하고 서툰 보라의 완벽한 엄마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로 끝을 맺었고 이일화는 "엄마의 영원한 개딸 첫째 성보라 올림"을 읽으면서 웃음을 되찾았다.

한편 이날 '택시'에서는 김선영이 "평소 최무성의 열혈 팬이었는데 함께 호흡을 맞춰 너무나 설렜다"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 최근 쌍문동 정의여고에서 진행된 시청률 18% 공약인 '응팔 팬사인회' 장면이 비쳐쳤고 아직도 식지 않는 응팔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성종규)는 이영자·오만석의 진행으로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