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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501억원 세금 폭탄에 과세전 적부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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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501억원 세금 폭탄에 과세전 적부심 청구

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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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무당국으로부터 501억원의 세금 폭탄을 맞고 과세전 적부심사를 청구했다. 벤츠에 부과된 501억원은 역대 국내 수입차 업계에 부과된 추징 세금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세무 조사 결과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501억9400만원의 법인세 추징 통지를 받았다.
이에 벤츠코리아는 추징액이 과도하다는 판단하에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를 제출했다. 이는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한 벤츠코리아 감사보고서에도 기재됐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조14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5%나 늘어난 수치다. 수입차 업체 가운데 연매출이 3조원을 넘긴 것은 벤츠코리아가 처음이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15억원이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