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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영화순위 TOP 10] '조작된 도시' 1위, '공조' 2위…'트리플엑스 리턴즈' 3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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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영화순위 TOP 10] '조작된 도시' 1위, '공조' 2위…'트리플엑스 리턴즈' 3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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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영화 '공조'가 7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조작된 도시'가 2월 둘째 주 일요일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낮 12시 기준)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28.9%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개봉작으로 누적 관객수 71만5947명이다.
지창욱, 심은경 주연, '조작된 도시'는 누군가의 조작으로 살인범으로 몰린 친구를 구하는 내용을 달고 있다.

게임 세계 속 완벽한 리더이자 백수 권유(지창욱 분)가 누군가의 조작에 의해 살인범으로 몰린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천재 해커인 '여울'(심은경 분)은 이 모든 것이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 분)을 비롯한 권유의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환상의 팀워크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며 짜릿한 반격을 시작한다.

2위는 18.1%를 기록한 '공조'(감독 김성훈)가 차지했다. 공조는 이날 누적 관객수 704만8834명으로 7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18일 개봉작으로 남북합동작전으로 위조지폐의 범인을 추적한다. 현빈, 유해진, 김주혁 출연.

예매율 3위는 '트리플엑스 리턴즈'(감독 D.J. 카루소, 7.9%)에게 돌아갔다. 지난 8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는 26만 7157명이다.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는 자취를 감춘 채 살아가던 중, 기븐스 요원(사무엘 L. 잭슨)의 뒤를 이어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마침내 재결성된 최강의 스파이 군단 '트리플엑스'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판도라 박스를 되찾기 위해 사상 최악의 미션에 돌입한다.

예매율 4위는 지난 2일 개봉작인 '컨택트'(감독 드니 빌뢰브)가 4.4%로 전날 6위에 비해 두 계단 뛰어올랐다. 누적관객수 53만1262명이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테커 주연 작으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12개의 쉘, 의문의 신호, 18시간마다 열리는 문을 두고 15시간 내 그들이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내용을 그린다.
예매율 5위는 '더 킹'(감독 한재림, 3.8%)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18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 522만9653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3.3%)가 6위에 올랐다.

7위는 '레고배트맨무비'(감독 크리스 맥케이, 3.3%)에게 돌아갔다.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로 고독한 히어로 배트맨이 파티장에서 만난 로빈을 얼떨결에 입양하게 되고, 고담시에 새로 부임한 알프레드 경찰청장을 만나게 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9일 개봉작인 '50가지 그림자:심연'(감독 제임스 폴리, 3.2%)은 8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발레리나'(감독 에릭 섬머·에릭 와인)가 예매율 3.1%로 9위에 올랐다. '발레리나'는 지난 9일 개봉작으로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 뮤지컬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고아 소녀 펠리시(엘르 패닝)와 그녀의 소꿉친구 빅터(데인 드한)가 자신의 꿈인 발레리나와 발명가가 되기 위해 파리로 떠나는 내용을 그린다.

2월 둘째 주 일요일 영화 예매순위 10위는 오는 15일 개봉예정인 '재심'에게 돌아갔다. 김태윤 감독 작으로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실화를 담았다. 정우, 강하늘 주연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