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전략과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간다.
카카오게임즈의 모회사인 카카오는 지난 8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내 게임 사업 부문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 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국내와 글로벌 게임 시장, PC와 모바일, VR‧AR 신사업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서, 상장을 통한 또 한 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연내 블루홀의 인기작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마음골프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VR과 AR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