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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나스르 필드 프로젝트 케이블 공급 업체로 넥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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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나스르 필드 프로젝트 케이블 공급 업체로 넥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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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케이블 생산기업 넥상스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세계적인 케이블업체인 넥상스는 현대중공업의 나스르 필드(Nasr Field) 프로젝트의 유일한 케이블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상스는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아랍에미레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ADMA-OPCO의 나스르 필드에 대해 지난 2015년 1차 케이블 공급에 이어 2차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넥상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일한 케이블 공급업체로, 현대중공업에 BV(프랑스선급협회) 인증 및 IEC표준 등 엄격한 기술규격을 준수하는 저·중압 전력 케이블, 계측·통신 케이블 3000km 규모의 전력, 계장, 제어 케이블을 공급한다. 해당 케이블은 우리나라 충북 진천의 넥상스 극동 공장에서 주로 제조된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아부다비 해상 나스르 유전에서 생산되고 있는 원유의 생산량을 일산 2만2000 배럴에서 일산 6만5000 배럴로 증산하기 위한 설비로 신규 원유생산 플랫폼 4기를 포함하는 총 6만3000톤 규모의 해상 구조물과 해저 케이블 및 기존 인공섬으로부터의 전력 공급 장치 설비에 대한 일괄 도급(EPCI) 계약 공사다.

지난 2014년 11월 현대중공업이 수주했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