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동석하지 않은 것을 들어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보도했으나, 여러 측근들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매체는 당시 베를린영화제에 김민희가 객석에 있었다며 "둘은 아직 헤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어지고 있는 누리꾼들의 목격담도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28일 한 누리꾼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김민희 갤러리에 "김밥XX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식사를 하고 있더라"는 내용의 목격담을 게재했다. 둘을 직접 봤다는 누리꾼은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옷차림까지 언급하며 "홍상수 감독은 밤색 골덴 재질의 재킷을 입고 라면을 먹었고, 김민희는 진주색 코트를 입고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홍상수-김민희 결별설은 "루머"라며 "둘은 여전히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국내외에서 홍상수-김민희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며 마스크를 쓴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실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