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행복콜센터의 고충상담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전남농협, 농협 영암군지부, 군서농협 직원들과 영암군 행복나눔봉사단이 동참해 농가의 생활폐기물을 처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받아 말벗서비스를 포함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 해소, 위기 발생시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이 가능한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다.
70세 이상 홀몸어르신, 조손(祖孫)농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 대표번호(1522-5000번)로 상담 및 참여가 가능하다.
박태선 본부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농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능나눔 등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및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