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KT 가입자는 160명 순감했다. 신규 가입자보다 이탈자가 많다는 뜻이다.
KT의 가입자 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화재에 따른 불편과 사고 수습으로 인한 마케팅 경쟁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4일 이후 3영업일간 각각 224명과 1442명 순증했다. LG유플러스는 5영업일간 증가세를 유지해 총 2120명 순증했다.
KT 아현지구 화재 복구는 28일 오전 8시 현재 무선회선은 97% 복구됐으며 인터넷과 유선전화는 각각 99%와 92%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