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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품에 안긴 카카오게임즈…"라이온하트 IPO, 기조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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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품에 안긴 카카오게임즈…"라이온하트 IPO, 기조 변동 없어"

라인야후 인수 발표 직후 주주총회 개최
3분기 신작 '오딘Q' 성과 따라 상장 가시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경기도 용인 소재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직후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게임기자단이미지 확대보기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경기도 용인 소재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직후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게임기자단

카카오게임즈가 정기 주주총회를 26일 열었다. 라인야후 주식회사에 인수된 뒤에도 현재의 경영 체제 유지,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기업공개(IPO) 등 기조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주주총회는 경기도 용인 소재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렸다. 2025년 재무제표 승인과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변경, 한상우 대표와 오명전·노정연·정선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의 키워드는 라인야후 주식회사의 인수 건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회 전날인 25일, 모회사 카카오가 라인야후 출자 투자법인 트리플에이(LAAA)인베스트먼트에 주식 매각,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 형태로 최대주주 자리를 넘기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인수 계약에 대해 "투자가 마무리되는 거래 종료 시점에 투자 구조 최다출자자가 LAAA가 되는 형태로, 카카오는 상당 금액을 직접 투자가 아닌 재투자 형태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LAAA가 21년 전부터 투자시장에 상장된, 안정적인 게임사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우 대표는 "당사의 안정적 기조,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 주주가 모두 합의한 만큼 올해 주요 신작 런칭까지는 기존 체제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출시 예정 신작 게임들을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개발 자회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기업공개(IPO) 관련 질문도 이뤄졌다. 정부가 모회사·자회사 중복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회사가 상장사인 카카오에서 비상장사 라인야후로 변동됨에 따라 오히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상장에 유리해진 측면이 있다.

조혁민 CFO는 관련 질의에 "정부 주도 하의 상장 관련 정책 기조를 인지하고 있으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대해 기존 대비 변동되는 기조는 없다"라며 "LAAA의 투자 과정에서 라이온하트의 개발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산 부분이 있으며 3분기 출시가 예정된 차기작 '오딘Q' 성과에 따라 가시성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