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석이 되는 대통령수석보좌관에 마르바니 행정관리예산국장을 대행으로 기용할 방침임을 트위터로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주 관계가 악화됐던 켈리를 사실상 해임하고 후임자를 물색해 왔지만, 물망에 오른 인사들의 잇단 고사로 인선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마르바니의 기용에 대해 트럼프 정권의 고위 관리는 “트럼프와 관계가 좋고, 하원의원 경험자이기도 하다”라며,‘어깨에 대행’이란 꼬리표를 달았지만 임기는 없고, 사실상의 수석보좌관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