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리그 ‘GPL 시즌2’ 마무리… DPG AGON 우승

글로벌이코노믹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리그 ‘GPL 시즌2’ 마무리… DPG AGON 우승

22일 지지더블유피가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대회 'GGWP Play League(GPL) PUBG 시즌 2'가 막을 내렸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지지더블유피가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대회 'GGWP Play League(GPL) PUBG 시즌 2'가 막을 내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인별 기자] 지난 22일, 지지더블유피(대표 홍승표)가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대회 ‘GGWP Play League(이하 GPL) PUBG 시즌 2’가 마무리됐다.

GPL은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대회로 작년 12월 첫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월엔 GPL 시즌 1이, 이번달엔 시즌 2가 열렸다. GPL은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유일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대회다. 1부 프로리그인 PKL과 2부 아마추어 리그인 PKC에 참가하지 않는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이 대회가 PKC 오픈슬롯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중계 방송은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 GGWP 채널에서 진행됐다. 본선 해설은 트위치 스트리머 ‘반창’ 그리고 결선 해설은 GGWP ‘Ebiss’가 맡았다.

이번 시즌2는 총 32팀이 16팀씩 조를 나눠 본선 경기를 치렀다. 14, 15일 열린 본선에서 각 조 상위 8팀씩이 선정되어 21, 22일 결선 8라운드 경기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1부리그 PKL 프로팀이 총 세 팀(DPG AGON, DPG danawa, Cesti e-sports)이 참가했으며, 2부리그 PKC 참가팀은 다섯 팀(BSA, WorldClass, AsuraWalk, LV.1, Galaxy PC Gaming)이 참가했다. 공식 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비율이 높아진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DPG AGON에게 돌아갔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두 번째 우승이다. 2위인 Cesti e-sports와 31점의 차이를 벌리며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2위부터 4위까지는 세 팀 모두 60포인트로 같았다. 최종 점수가 같은 경우 킬 수에 따라 세부 순위를 정한다는 룰에 따라 2위는 Cesti e-sports, 3위는 Royal Roader 그리고 4위는 BSA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DPG danawa는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또한, 지난 시즌 2위 GenoCide는 최종 11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지더블유피 신원택 마케팅 매니저는 “GPL은 올해 상반기 새로운 시즌3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 GPL 스크림 채널과 연계된 온라인 예선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또한, 시청자들이 더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방송구성과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별 기자 dlsquf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