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또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경제성장률과 고용 등 경제 지표가 나아지지 않자 경제정책 입안의 한 축인 청와대 경제라인에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청와대 일자리비서관을 하다 작년 12월 기재부 1차관으로 승진한 후 6개월 만에 또 청와대로 돌아왔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호성 수석은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일자리비서관을 지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