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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세종시에…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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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세종시에…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1분기 준공

네이버가 제 2데이터센터 건설 후보지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위해 총 96개 지자체, 민간사업자가 부지 제안서를 제출받았다.사진은 네이버의 춘천 데이터센터 '각'의 모습.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가 제 2데이터센터 건설 후보지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위해 총 96개 지자체, 민간사업자가 부지 제안서를 제출받았다.사진은 네이버의 춘천 데이터센터 '각'의 모습.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 우선 협상 대상지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7~18일 10개 후보지 대상으로 실사를 가진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네이버는 세종시와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2년 1분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 국제 현상공모에 부친 설계안은 올해 12월에 확정된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 당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주민 반대로 철회했다. 이후 공개 모집 기간 동안 총 96개 제안서를 받아 10개의 후보 부지를 선정했다.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10개 후보지에 대한 실사 끝에 세종시를 최종 확정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