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PGA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미국·1912년~2002년)가 보유한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니드는 1936년부터 30년간 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82번의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8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이 끝난 뒤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우즈는 PGA 투어 유일의 일본 대회인 조조챔피언십을 복귀전으로 택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공동 3위로 선전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