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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일본 소니 제치고 호주 소비자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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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일본 소니 제치고 호주 소비자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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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호주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일본의 소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호주의 소비자만족도 조사업체 캔스타 블루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TV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캔스타 블루는 "삼성은 대부분의 조사 항목에서 별 5개를 받았다"면서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소니는 삼성에 밀려났다"고 밝혔다.

작년 소비자만족도 1위는 소니, 삼성은 2위였다.

조사는 지난 2년간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등 TV 신제품을 구매한 호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삼성전자는 편리성과 가성비를 제외한 화질, 음질, 스마트 기능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별 5개를 받았다.

캔스타 블루는 삼성전자 QLED TV를 "보다 풍부하고 깊은 색을 표현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큰 비용이 들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볼 순 없다"고 했다.
한편 LG전자는 별 4개로 4위에 오르며 작년의 5위에서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편리성, 화질, 음질 등에서 별 4개를 받았다.

2위는 일본 파나소닉, 5∼7위는 중국 하이센스, 일본 JVC, 중국 콩카(康佳)였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호주 TV 시장에서 올해 1∼9월 점유율 29.9%를 기록, 1위를 지켰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