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후판, 선재 등 5개 제품군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지난 24일 까지 열연, 냉연, 전기강판 등 8개 제품군에 대해 추가 인증을 받아 모든 철강 제품군에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건축물에 적용하면 녹색건축인증(G-SEED) 심사 때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녹색건축물로 인증이 되면 용적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연면적의 비율) 등 건축물기준 완화와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에 이어 지난 7월 후판제품에 대해 국내 철강사 최초로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동종 제품에 대해 탄소배출량이 평균보다 낮은 기업 제품에 부여된다.
포스코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에너지효율 개선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에 따른 결과로 인증을 받았으며 열연제품에 대해서도 11월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저탄소제품인 후판과 열연제품(내수 판매량 1000만 t 기준)의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13만t 이상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억700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