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경영대학원(University of San Francisco (USF) School of Management)이 주목한 6명의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리더로 뽑혔다.
비즈니스비코즈는 정 부회장이 지난 2009년부터 현대차 부회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미국 포브스(Forbes)가 꼽은 2015년 한국의 갑부 50인 중 5번째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해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는 452위에 올랐다.
유연한 리더십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정 부회장은 최근 현대차의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미래차 분야에 4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메카(MECA·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비즈니스비코즈가 이날 정 부회장과 함께 USF가 배출한 6명의 CEO와 글로벌 리더 중 2위는 인도네시아 제1위의 택시회사인 블루버드그룹(Blue Bird Group)의 노니 푸르노모(Noni Purnomo)이다.
3위는 미국 보안전문회사 프루프포인트(Proofpoint)의 레이라 세카(Leyla Seka) 대표이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시장인 런던 브리드(London Breed), 글램핑 예약회사인 글램핑 허브(Glamping Hub)의 데이비드 트로야(David Troya), 레스토랑 운영자인 마이클 볼센(Michael Bohlsen) 볼센 레스토랑 그룹(Bohlsen Restaurant Group) 대표가 순위에 올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