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조원태·이명희 “가족 화합으로 유훈 지킬 것” 공개 사과

공유
0

조원태·이명희 “가족 화합으로 유훈 지킬 것” 공개 사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사진=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모친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최근 ‘자택 소동’에 대해 사과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조 회장과 이 고문 명의의 공동 사과문을 내고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 회장은 어머니인 이 고문께 곧바로 깊이 사죄를 하였고 이 고문은 이를 진심으로 수용했다”며 “저희 모자는 앞으로도 가족간의 화합을 통해 故조양호 회장님의 유훈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조 회장은 이 고문의 자택을 찾아 경영권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조 회장은 집기를 부수는 등 소동을 벌였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