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깜짝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강세
외국인 투자자 사흘째 팔자
외국인 투자자 사흘째 팔자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0.93%(21.12포인트)내린 2246.13에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0.03%(9.77포인트) 하락한 2만9186.2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3%(0.96포인트)오른 3321.75, 나스닥 지수는 0.14%(12.96포인트) 상승한 9383.7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1409억 원을 내다팔았다. 사흘째 순매도다. 기관투자가도 4767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814억 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거래량은 5억280만 주, 거래대금은 6조660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25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567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시의 항공, 기차 운행을 중단시키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재확인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4.92% 내렸다.
삼성전자 2.41%, SK하이닉스 2.28%, KB금융 1.79%, SK이노베이션 3.35%, LG전자 1.99%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뒤 6.86% 상승마감했다.
삼성물산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4.46% 올랐다.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2.76% 상승했다. 기아차 1.88%, 삼성생명 0.14%, 엔씨소프트 0.4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우한 폐렴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나쁜 영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단기 급등한 종목들은 차익매물소화과정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