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7% 내린 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메릴린치 14만3347주, 골드만삭스 8만5746주, 제이피모건 8만2832주 순매도중이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4만7184주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4일 10만350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최근 신종코로나 공포에 주가는 9만2000원대로 밀리고 있다.
증권가는 주력인 DRAM(디램)이 올해 1분기 말부터 공급부족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 6조9167억 원(-0.2%,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6495억 원(+175.2%)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RAM 현물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다”며 “고정 가격의 상승 시점도 2020년 1분기로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는 목소리다.
최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매출액 34조3095억 원(+27.1%), 영업이익 8조5800억 원(+216.3%)으로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가의 경우 신한금융투자 13만5000원, IBK투자증권 12만 원을 유지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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