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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니 '탄중자티 발전소', 현지 정부로부터 환경관리분야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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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니 '탄중자티 발전소', 현지 정부로부터 환경관리분야 최고등급 획득

인니 산림환경부로부터 환경관리분야 최고등급인 '골드 프로퍼(Gold PROPER)' 수상...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 입증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 운영 중인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 운영 중인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운영하고 있는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로 부터 환경관리분야 최고등급인 '골드 프로퍼(Gold PROPER)'를 획득했다고 11일 중부발전이 밝혔다.

PROPER는 모든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환경관리분야 평가로서, 혁신, 환경관리시스템, 에너지효율, 대기배출절감, 폐수절감 및 관리, 쓰레기 절감 및 재활용, 주변지역 생태계 및 지역사회 개발 등의 지표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는 총 2012개 기업이 산림환경부로부터 평가를 받아 '골드(Gold)' 26개, '그린(Green)' 174개, '블루(Blue)' 1507개, '레드(Red)' 303개, '블랙(Black)' 2개로 분류됐다.

특히 전체 석탄발전소 36개 중 탄중자티를 포함한 2개 발전소만 '골드 프로퍼'를 획득해 중부발전의 친환경 발전소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중부발전이 지난 2010년에 수주한 탄중자티 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은 총 1320메가와트(660㎿ 2기) 규모로, 사업기간은 2032년까지이며 중부발전이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관리 능력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능력도 입증하고 있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전력공사 산하 발전소 중 5년 누적 최고가동률과 최고효율 발전소 부문에서 최우수 발전소에 선정됐다.

앞서 2017년에는 5년 누적 최고가동률과 최저 고장정지율 등 6개 부문에서, 2018년에는 5년 누적 최고가동률 부문에서 최우수 발전소에 선정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탄중자티 발전소의 환경관리분야 최고등급인 수상은 중부발전의 환경 친화적인 발전소 운영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린 계기"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선도하고 다른 아세안 국가로 사업확대가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