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나쁜사랑' 5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신혼여행을 다녀온 황연수(오승아 분)가 '민아 엄마'라고 불러 기억 회복을 밝힌 최호진과 최소원을 함께 무너뜨릴 계략을 세워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한민혁(윤종화 분)과 신혼여행을 다녀온 황연수는 시어머니가 된 장화란(정애리 분)에게 "저 예쁘게 봐주세요. 앞으로 잘 할게요"라고 약속한다.
그러나 황연수에게 한민혁이 박상태(전진기 분) 아들임을 들켜 하는 수 없이 결혼을 허락했던 장화란은 "시끄러. 어머니라고 부르지도 마"라고 쏘아 붙인다.
호진이 울먹이며 "이제 내 딸로 키울 거야"라며 하은이를 카우겠다고 하자 5년 동안 하은이를 키웠던 소원은 애틋해한다.
마침내 호진은 한민혁과 신혼을 즐기는 민아 친엄마 황연수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연수가 집 앞에서 만난 호진에게 "어쩌겠다는 거야?"라고 하자 호진은 "나랑 내 식구들이 당한 고통 고스란히 되갚아줘야지"라며 복수하겠다고 밝혀 긴장감을 자아낸다.
겨우 잡은 행복이 무너질까 두려운 야망녀 황연수는 한민혁에게 최소원 집에 대해 험담을 해 선수를 친다.
연수는 민혁에게 "소원이네 가족들이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당신을 몰라요"라며 분위기를 띄운다. 그러자 민혁이 "어떻게 했는데요?"라며 연수 거짓말에 관심을 보인다.
연수는 또 장화란에게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확실하게 정리시킬 방법이 있어요"라고 밝혀 한재혁(이선호 분)과 최소원을 강제로 결별시킬 계략을 꾸몄음을 드러낸다.
장화란과 한민혁이 황연수가 최호진의 딸을 낳았음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