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포그바 올 여름엔 이적 성사?…맨유 1억7,500만 유로에 방출 용인할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프랑스 대표 MF 폴 포그바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지가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나 유벤투스 복귀 등이 소문이 무성했던 포그바는 협상이 무산되며 유나이티드에 잔류했지만 이적의사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액의 이적료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포그바지만 이번 여름의 이적은 확실하다는 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포그바의 이적료는 2억 유로(약 2,586억6,000만 원)이었으나 유나이티드는 1억7,500만유로(약 2,263억2,750만 원)선으로 낮춰 원하는 클럽이 나타나면 그의 올 여름 이적을 용인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린 이적료도 여전히 고액이기 때문에 영입오퍼를 내는 클럽이 나설지는 아직 의문이다. 끊임없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포그바는 유나이티드를 떠나 원하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이룰 수 있을지 향후 협상과정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