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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터미네이터' 제작사 등 유수 콘텐츠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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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터미네이터' 제작사 등 유수 콘텐츠기업과 '맞손'

헐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CG·특수효과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에 지분투자
국내 신생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에도 지분투자
국내외 유수기업과 협력 세계적 콘텐츠 역량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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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CI.
CJ ENM(대표 허민회)이 자사 핵심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 헐리우드 제작사, 국내 CG·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등 국내외 유수 콘텐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나섰다.

12일 CJ ENM·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Skydance Media)와 드라마, 영화 등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카이댄스는 영화 <터미네이터>, <6 언더그라운드>, <미션임파서블>과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얼터드 카본> 등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회사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스카이댄스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앞으로 두 기업은 CJ ENM·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지적재산권(IP)와 스카이댄스의 IP를 기반으로 드라마·영화 등 글로벌 콘텐츠 공동기획과 개발 제작에 나선다. CJ ENM은 스카이댄스와의 협업으
로 프리미엄 콘텐츠 IP제작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CJ ENM·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유력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도 손을 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CJ ENM은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 기술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CJ ENM은 지난 11일 CG·VFX(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에 투자하는 지분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두 기업은 향후 다양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교환했다. CJ ENM은 이번 지분투자로 덱스터스튜디오의 2대 주주가 됐다. 앞으로 CJ ENM은 그간 선보인 콘텐츠 기획·제작·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덱스터스튜디오의 독보적인 CG·VFX 기술력과 접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향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더해 CJ ENM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IP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차원에서 <국가대표>, <신과함께> 감독으로 알려진 김용화 감독의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의 지분도 매입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말 개봉된 영화 <백두산> 제작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CJ ENM은 김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능한 창작자의 글로벌 진출기회를 돕고 동반 성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CJ ENM은 올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략으로 수익성 강화를 기반으로 한 초격차역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허민회 CJ ENM 대표는 “CJ ENM은 국내외 유수 콘텐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뛰어난 창작자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신기술에 기반한 글로벌향 대형 IP를 제작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콘텐츠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