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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예비후보 “광주~화순 간 도시철도 연계 광역교통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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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예비후보 “광주~화순 간 도시철도 연계 광역교통망 추진”

“두 지역간 인적·물적교류 촉발, 지역경제 발전 앞당기는 핵심인프라” 강조

더불어민주당 김병원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김병원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광주~화순 간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은 두 지역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촉발,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동력으로 작용해 한 시도 늦출 수 없는 시급한 당면 과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교통망은 두 지역 간 단일 생활문화권을 크게 확장하는 징검다리”라며 “특히 화순지역 인구의 역외유출을 막는 반면 외지인구의 유입을 유도해 지역 내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화순 간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 광주 소태역 ~ 너릿재터널 ~ 화순읍 ~ 화순전남대병원 등 12.4km 구간까지 확장한다는 게 그 뼈대다.

광주~화순 간 광역교통망 연계 구축은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전국 5위의 암 전문 특화대학병원이 있는 화순군의 의료산업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화순군이 전국 유일의 독감 백신을 생산하는 녹십자를 비롯한 백신특구와 830억 원을 투입해 올 4월 준공 예정인 미생물실증센터와 제2생물산업단지 조성 등과 맞물려 글로벌 헬스케어 행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적 교통망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정부의 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5개년(2021~2025년) 사업과 관련, 해당 지자체 등과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예정인 대도시권 광역위원회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역도시철도교통망이 계획대로 구축될 경우 백신생물의약산업과 헬스케어·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동반성장이 기대 된다”면서 “이제 화순은 더 이상 광주의 ‘베드타운’이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