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2.1%에서 1.9%로 낮아졌다.
무디스는 당초 5.8%로 전망했던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5.2%로 크게 낮췄다.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대로 5.7%로 유지됐다.
무디스는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도 중국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며 운송, 리테일,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임의 소비지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또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포인트 조정했다"며 "주요 20개국(G20) 국가의 올해 성장률은 2.4%, 내년 성장률은 2.8%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