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보약의 대표가 산삼이라면, 동물성 보약의 대표는 단연 녹용이라고 할 수 있다. 사슴의 뿔을 잘라서 만드는 녹용은 귀한 약재일 뿐만 아니라 면역력 높이는 음식의 대표로 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모두에게 효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녹용이라고 해도 원산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사슴의 사육 환경에 따라 녹용의 밀도 등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녹용은 국산을 포함해 크게, 러시아산과 뉴질랜드산,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산 녹용’의 품질이 단연 우수하다고 말하고 있다. 영하 30도 이하의 러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사슴은 성장이 잘 되고 생활하는 에너지가 사슴의 뿔까지 고스란히 전달되어 녹용에 함유된 영양분 저장량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건강브랜드인 혜민원에서 자문교수를 비롯한 한방연구진의 연구 끝에 100% 러시아산 녹용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용 형태로 만든 녹용즙인 ‘녹용한첩’을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혜민원에서 제조하는 녹용즙인 녹용한첩의 경우에는 100% 러시아산 녹용, 천궁, 당귀, 계피, 대추, 백출, 복령, 숙지황, 작약, 황기, 감초, 홍삼과 같이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약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한의학의 십전대보탕과 유사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합성첨가물이나 합성부형제 없이 깨끗한 천연연료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