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코로나19가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기경보 격상 등 비상 국면을 맞이함에 따라 LH 임직원과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 19 대응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국적 이동이 잦고 상담·조사 등 대면업무가 많은 공사 업무특성에 따라 위험지역 출장·방문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 내방업무와 관련해서는 가급적 전화 상담을 유도하고 있으며, 세미나·회식 등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를 당분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비상대응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LH는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와 관련 그간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임직원 유증상자 발생유무, 임대단지의 입주민 지원 상황, 건설현장 근로자의 특이사항 발생 여부와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무실 폐쇄‧방역처리, 필수요원 비상근무 시행 등의 방안과 판매‧보상‧공사관리‧임대운영 등 대민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체계를 확인했다.
이날 변창흠 LH 사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말고 정부의 방역체계 안에서 임직원, 입주민,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상황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