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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24] 越 '배달의 민족', 배달원 손 소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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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24] 越 '배달의 민족', 배달원 손 소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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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배달의 민족'이 배달원들의 위생 관리에 애쓰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배달의 민족'이 배달원들의 위생 관리에 애쓰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베트남에 진출한 온라인 배달 업체 ‘배달의 민족’ 직원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해 현지에서도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의 경찰신문(Công án) 등 외신들은 13일(현지 시각) 음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현지 업체들이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 배달의 민족은 파트너사인 밀크티 매장 ‘토코토코(Tocotoco)’의 카운터에 손 소독제를 마련해 배달원이 음료 배달 전·후에 손을 소독하도록 권장한다. 이는 배달 할 때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다.

배달원은 항상 몸에 휴대용 소독 용품과 마스크를 지녀야 하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위생을 신경 쓰도록 교육받는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이 조치는 고객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배달원들이 의료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손도 잘 씻는다. 음식 배달을 받을 때 안심이 된다”며 “다른 업체에도 배달원들을 위한 위생 서비스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