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17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철수 전 KTH 사장의 신임 대표 선임과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 대표 포함 총 8명의 이사진을 선임을 의결했다.
김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와 KT에서 방송·통신 분야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했으며, KTH에서는 최고경영자를 맡으며 콘텐츠 유통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대표(사장)는 “스카이라이프의 유통력과 상품경쟁력 혁신을 통해 마케팅 본연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면서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의 사업영역을 넘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도 적극 도전하여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 외에 ‘2019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