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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사망, 사인은 인후염…"코로나19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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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사망, 사인은 인후염…"코로나19 아니다"

지난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배우 문지윤 씨의 빈소가 서울 노원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배우 문지윤 씨의 빈소가 서울 노원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다. 사진=뉴시스
탤런트 문지윤(36)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하면서 사인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지윤은 전날인 18일 오후 8시56분경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씨가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다"라며 "상태가 심각해 중환자실로 옮겼고, 의식을 잃은 뒤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절대 아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서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후염으로 목이 붓고 통증이 심해졌지만, 코로나19 탓에 병원에 가지 않고 약을 먹으며 참은 것 같다. 원래 건강했는데 인후염으로 아프기 시작한지 나흘 만에 숨졌다"고 설명했다.

뮨지윤 씨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당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조문객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소속사는 "동료, 지인 등 애도의 뜻을 밝히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19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지윤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쾌걸춘향'(2005), '일지매'(2008), '선덕여왕'(2009), '메이퀸'(2012), '치즈인더트랩'(2016), 황금정원'(201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