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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 버즈 이어폰 '소음 제거 기능'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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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 버즈 이어폰 '소음 제거 기능' 특허출원"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사진=씨넷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사진=씨넷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결국 소음 제거기능(노이즈캔슬링)을 추가할까?

해외 IT매체는 인터넷 리소스 91 모바일을 인용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소음 제거 특허출원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무선 잠수정 헤드셋을 선보였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소스 91 모바일은 갤럭시 버즈 헤드폰은 사용하기 간편한 긴 '고리'를 포함해 기존과 다른 독립적인 모델로 음성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가 마이크가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헤드폰은 능동형 소음 감소 시스템을 지원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모듈 외부에는 전화 수신, 거부, 음악 변경, 지능형 음성 어시스턴트 활성화 등을 위한 터치 컨트롤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삼성의 갤럭시 버즈가 배터리 수명과 여러 컬러플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애플 에어팟에 있는 소음 제거 기능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화이트, 블랙, 블루 색상에 핑크, 레드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전작 갤럭시 버즈(최대 13시간)보다 10시간 가까이 사용시간이 개선됐지만, 주변 소음 상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의 에어팟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2019년 통계를 보면 애플이 지난 한 해 5870만대를 출하해 54.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샤오미(910만대·8.5% 점유율), 삼성전자(740만대·6.9%)가 쫓고 있다. 지난해 연간 무선 이어폰 판매량은 총 1억3000만대로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