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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헤지펀드, 항공주 하락에 베팅해 2주만에 10억 파운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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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헤지펀드, 항공주 하락에 베팅해 2주만에 10억 파운드 수익

미국의 헤지펀드 운용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영국 주요 항공사의 하락장에 베팅해 단 2주 만에 10 억 파운드(1조468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헤지펀드 운용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영국 주요 항공사의 하락장에 베팅해 단 2주 만에 10 억 파운드(1조468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의 헤지펀드 운용사 2곳이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영국 주요 항공사의 하락장에 베팅해 단 2주 만에 10 억 파운드(약 1조4681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22일(현지 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켄 그리핀의 초대형 헤지펀드사 시타델 증권과 에이큐알 캐피탈 매니지먼트(AQR Capital Management)가 그 공격을 주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항공사들이 일부 손실을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IAG의 영국항공, 이지젯, 라이언에어의 주식가치는 수십억 파운드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IHS Markit)의 분석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국제항공그룹(IAG) 주식의 단기매매를 노려 약 1억 파운드(약 1468억 원)를 벌어 들였다.

두 투자 회사는 유럽 최대 항공사 에어 프랑스 -KLM과 유럽 최대 항공사 인 루프트 한자 (Lufthansa)에 베팅해 큰 수익을 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