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 사랑' 8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재혁(이선호 분)이 최소원(신고은 분)의 충고를 듣고 장화란(정애리 분)에게 처음으로 어머니라고 부르기 시작해 집안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다.
최호진은 "날 차버리고 니가 얻은 행복이 고작 이거야"라며 황연수를 비웃는다. 발끈한 황연수는 "입닥쳐"라고 고함을 지른다.
한민혁은 잠자리에서 파고드는 황연수를 거부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황연수에게서 마음이 떠나는 중임을 드러낸다.
이후 최호진은 한재혁에게 "이제 두 사람 사이에 서서히 균열이 갈 겁니다. 황연수는 앞으로 유일한 자신의 한 편을 잃게 되겠죠"라며 한민혁과 멀어질 것이라고 전한다.
한편, 최소원은 장화란과 어색하게 지내는 한재혁을 다독인다.
소원은 재혁에게 "어머님한테는 왜 어머니라고 안 불러요?"라며 의아해한다. 그러자 재혁은 장화란을 두고 "한 번도 나한테 어머니였던 적이 없던 사람이에요"라고 털어 놓는다.
출근 길에 한재혁은 장화란에게 "다녀오겠습니다. 어머니"라며 처음으로 어머니라고 부른다.
화란은 "지금 나한테 어머니라고 그랬니?"라며 깜짝 놀란다. 한태석도 재혁이 화란에게 처음으로 어머니라고 부르자 깜짝 놀란다.
재혁이 화란을 어머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본 최소원은 기뻐해, 최소원이 재혁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시켰음을 나타낸다.
한민혁은 황연수가 최호진 전처였음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나쁜 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