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봉준호 감독 ‘기생충’ 일본서 329만 명 관객동원 누적수입도 500억 원 돌파

공유
0

[글로벌-엔터 24] 봉준호 감독 ‘기생충’ 일본서 329만 명 관객동원 누적수입도 500억 원 돌파

일본서 누적 흥행수입 500억원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서 누적 흥행수입 500억원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포스터.
 

제92회 아카데미상의 작품상 수상작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일본에서의 흥행 수입이 45억 엔(약 506억8,800만 원)을 돌파했다(흥행 통신사 집계).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시작해 아카데미상에선 아시아 영화 최초로 작품상 외에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최다 4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일본에서는 지난 1월10일부터 공개되어 지금까지 누적관객 329만 명을 동원했다. 흥행 통신사가 발표한 3월28일, 29일의 토‧일요일 2일간의 전국 영화 관객동원 랭킹에서도 개봉 12주 차이면서 4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흥행 파워’를 보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리뷰 서비스 ‘필마크(Filmarks)’의 발표에 따르면 리뷰 수가 서비스 사상 최고인 79일간 10만 리뷰를 돌파했다.

‘살인의 추억’ ‘마더’ 등 봉준호 감독의 이 작품은 모두 실직상태로 반지하주택에 살고 있는 김씨 일가가 호화 대저택에 사는 부유한 가족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인간 드라마다. 한국의 명배우 송강호가 주연으로 ‘부산행’의 최우식,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 등이 출연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