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DF 마르티네스에 헤타페도 관심…빌바오와 치열한 쟁탈전 예고

바이에른에서 뛰고 있는 전 스페인 대표 수비수 하비에르 마르티네스에 대해 친정팀인 애슬레틱 빌바오로의 복귀 얘기가 떠오르고 있지만 라 리가의 다른 클럽도 경험이 많은 수비수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2일(현지시간) 독일 ‘스카이’가 보도했다.

2021년까지 바이에른과의 계약을 남기고 있는 마르티네스지만 이번 시즌 도중부터 2012년까지 재적한 빌바오가 이 선수의 복귀를 위해서 압력을 넣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독일 ‘스카이’에 의하면 라 리가의 라이벌팀 헤타페도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중앙 수비수와 중앙 앵커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헤타페는 수비 선수층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 시즌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마르티네스. 과연 다음 시즌은 2011-2012 시즌 이래 스페인 복귀가 되는 것일까. 또 그 이적지가 바스크의 빌바오가 될지, 마드리드 근교 헤타페 중 어느 쪽이 될지 그 동향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