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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국내외 동물대상 백신개발 착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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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국내외 동물대상 백신개발 착수…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시험이 본격화된다.

영국과학자들은 마우스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성공적으로 할수 있을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인디펜덴트가 9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해 치료의 효과적 일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인간에게 무해한 다른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Mers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당단백질을 생성하도록 조작했다.

마우스는 단일용량으로 바이러스를 흡입했고 그 생쥐는 4주 후에 보통 치명적인 복용량의 Mers에 노출되었을 되었는데도 모든 생존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 실험과정에서 과학자들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는 PIV5로 알려진 무해한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신종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백신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UI Carver 의과 대학의 Paul McCray 교수는 “우리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PIV5는 전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Sars-CoV-2를 포함한 신흥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에 유용한 백신 플랫폼일 수 있다고 정의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도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의 효능 검증을 위해 필요한 감염 동물을 모델로 개발에 이미 착수했다. 생명공학연구원 등이 정부 지원을 받아 코로나에 감염되는 생쥐와 원숭이 등을 대상으로 연구해 온 것.
이는 국내 연구진이 다른 질병 치료제로 허가 받은 약 중에 코로나에 효능이 있는 약을 찾는 한편, 완치 환자의 혈액의 약체성분인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 면역세포인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등의 개발이다.
다음달 원숭이 등 영장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1건, 백신 2건의 효능 검증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산업계, 학계, 연구계, 병원 등의 역량을 동원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연구시설, 병원체 자원 및 임상데이터 등 핵심 자원을 민간에 개방해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이러스 연구에 필수적이지만 민간에서 자체 구축하기 어려운 생물안전연구시설(BSL3급)을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치료제,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우선해서 신속 심사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기로 했다. 통상 30일 소요되는 임상시험 계획 심사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의 경우 하루 만에 승인토록 할 계획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