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럽과 미국 등 국가의 감염확산으로 제약주와 그에 관련되는 주식이 지속 상승세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정보만 뜨면 사실관계를 떠나 덩달아 폭등세다.
코로나19 관련 제약주들의 랠리는 금리 인하 등과 연계,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유동성 랠리까기 가세하고 있는 것도 상승에 힘을 받고 있어서다.
9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1%대로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07포인트(1.61%) 뛴 1836.21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10일) 장세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날에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추가 경기 부양책, 유가 급등 등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도 유가 상승이 이어졌고 원유 감산합의 기대감 등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돼 1%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날에도 역시 바이오 제약주들이 날개를 달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국제약품(002720)이(가) +29.89%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깨끗한나라(+20.80%), 두산퓨얼셀(+18.20%), 세원셀론텍(+18.01%), 우리들제약(+15.96%) 등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파미셀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회복세를 준비중이다. 비씨월도제약 처바이오텍, SK바이오랜드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신바이오, 비트컴퓨터, 오가닉티코스메틱(+29.82%), 에스코넥, 율호 등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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