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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페루에 5천명 분량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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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페루에 5천명 분량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4월 소독세정제 10만개 이어 추가 제공...친체로 신공항 컨소시엄 수주성공 '파트너십' 발휘

도화엔지니어링의 기술 개발력이 적용된 '대청댐 계통 광역상수도 천안정수장' 모습. 사진=도화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도화엔지니어링의 기술 개발력이 적용된 '대청댐 계통 광역상수도 천안정수장' 모습. 사진=도화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이 최근 페루 정부에 5000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1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주한페루대사관을 통해 페루 정부에 5000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GenePro)'를 지원했다. 지난 4월 소독 세정제 10만개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 조치다.
페루에서는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6만 4476명, 사망자 4506명을 기록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이 페루에 지원한 '진프로'는 바이오분자 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 제품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높은 특이도, 역전사 과정 등 진단 오류 판별 용이성 등으로 검사 신뢰도를 개선한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키트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 이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페루의 친체로 신공항 사업총괄관리 사업에 원코리아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하면서 중남미 시장 확대 거점으로서 페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비즈니스 관계를넘어 글로벌 팬데믹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아갈 친구로서 페루가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1957년에설립된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도시, 철도, 플랜트, 수자원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설계, 분석, 시험, 감리,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성공적인 프로젝트 실적을 토대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로 도약하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