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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청소업체 여직원 코로나19 확진으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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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청소업체 여직원 코로나19 확진으로 폐쇄

삼성전자 수원본사 전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수원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한 연구동에서 청소용역업체 여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삼성전자가 해당 연구동 건물을 폐쇄 조치했다. 또 이 연구동에서 일하는 직원 등 1200여명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10일 삼성전자와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72번 확진자인 5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수원사업장 안 스마트제조동에서 청소업무를 하는 용역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1200여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해당 건물은 12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A씨는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에 방문한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7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는 전날 두통·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남편과 함께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오전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할 예정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