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신탁업에서 시장지배력 키울 것”임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코로나로 촉발된 현 상황이 100년만에 다시 찾아온 대공황의 전조 일수도 있다"며 "효율적이면서도 혁신적이고, 열정이 가득한 조직을 만드는 일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특히 금융회사의 주 고객이 장노년층으로 바뀌는 저출산 고령사회와 관련해서는 생산연령인구를 주된 고객으로 하는 현행 금융서비스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산업의 금융고객 주류가 바뀌는 거대한 인구구조의 변화라고 할 수 있으며, 금융서비스체계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의 세대 이전이 본격화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재산관리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도 확고했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재무학 석사(MSF)를 마치고 지난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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