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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억만장자 화수분 제약산업, 이달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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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억만장자 화수분 제약산업, 이달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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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및 의료 관련 산업은 중국 새로운 억만장자의 큰 원천이 되고 있다. 중국 본토출신 상위 100명의 억만장자 10분의 1 이상이 현재 제약 및 의료 분야 출신이다. 그 중 두 명 중휘쥔과 쑨피아오양은 각각 200억 달러와 16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 세계 100대 부자에 올랐다.
이번 달 또 다른 중국 제약업계 억만장자가 등장했다.

양잉은 자신이 33%의 투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리에이전트 제조업체인 샤먼 아모이톱 바이오텍의 주가가 올라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하루 전 68.36위안의 기록적인 마감으로 6%의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잉 회사는 금요일 13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거래가 시작된 아모이탑의 지분 11%은 다른 일가족이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아모이톱의 지난해 매출은 38% 증가한 1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하여 중국 제약 공급자와 의료 사업체들의 주가가 주목을 받아왔지만 그전에도 이들은 중국의 수입 증가와 고령화 속에서 국내 수요의 증가로 이득을 보았다.

코로나19 백신 사냥에 나선 중국 기업으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협력 중인 샤먼 이노낙스 바이오텍스, 칸시노바이오로직스, 시노팜, 시노바크, 클로버 바이오의약품 등이 있다. GSK 외에도 미국의 다이너맥스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