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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쓰다, 7월 일본 전 공장 주야간 정상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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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쓰다, 7월 일본 전 공장 주야간 정상 조업

마쓰다가 국내 전 완성차 공장에서 7월부터 주야간 근무를 통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쓰다가 국내 전 완성차 공장에서 7월부터 주야간 근무를 통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한다. 사진=로이터
일본 마쓰다가 국내 전 완성차 공장에서 7월부터 주야간 정상 조업을 통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마쓰다는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3월 하순부터 생산 조정을 계속해 왔으며 이달 들어서도 낮 시간에만 조업을 하고 있다. 주야간 근무의 재개로 6월의 국내 생산 자동차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 정도에서 7월에는 80%까지 정상화될 전망이다.
주야간 근무는 우지나 제 1 및 2 공장(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과 호후 제 2 공장(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7월 1일부터 재개된다. 내수용 외에 유럽 수출용 차량도 생산하는 호후 제 1공장에서는 같은 달 27일부터 주야간 근무를 재개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생산대수는 6월 3만6000대에서 7월 6만8000대로 회복된다.

한편 멕시코와 태국의 공장에서는 가동일을 제한한 부분 조업이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멕시코·태국의 공장을 합한 7월 생산 계획은 작년 같은 달의 75%에 해당하는 8만2000대로 정상 조업이던 전년 실적에 비하면 미흡하지만 6월의 5만2000대에 비하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