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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통했다...해외직구 거래액 11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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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통했다...해외직구 거래액 11배 급증

해외명품 거래액 17배 증가

11번가의 '썸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의 '썸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11번가
11번가의 '썸머 블랙 프라이데이'가 26일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26일 오후 1시 기준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주 금요일인 19일 대비 11배 이상 폭발적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26일 하루 특가로 내놓은 ‘일리 Y3.2·3.3 커피머신’은 오전까지 19일 대비 16배 많이 팔렸다.

최근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영양제 카테고리 거래가 전주보다 11배 이상 많은 1050% 뛰었다. 11번가 내 ‘아이허브’ 거래액은 전주 동일 대비 8.8배(784%), ‘오플닷컴’은 3.7배(268%) 늘어났다. 해외명품 거래액 또한 전주 동일 대비 17배(1681%) 가까이 증가했다.

11번가는 7월 2일까지 썸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이어간다.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쿠폰'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외직구 인기상품 21만 개를 최대 50% 할인하고 있다.

임현동 11번가 해외쇼핑 담당은 “올여름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고객들의 해외직구 쇼핑 수요가 블랙 프라이데이로 빠르게 몰리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구매가 원활하지 않던 해외직구 인기 브랜드 신상부터 역시즌 재고까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행사가 진행되는 일주일간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크게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