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개월 간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은 27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265명(47%)이 지원받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임대료 지급'로 사용했다. 441명(16%)은 재료비, 283명(10%)은 인건비로 사용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접수를 완료한 51만명 중 39만명에게 총 2732억 원을 이번 주까지 지급할 예정이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접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간단한 본인인증과 사업자등록번호 입력만으로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이나 구청 등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와 120 다산콜센터나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