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간에는 20, 30대 뿐 아니라 40대 장년층 창업까지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램이 이뤄진다.
특히 포스코는 팁스타운(S6) 명칭을 ‘체인지업 그라운드’로 정하고 미래를 체인지하는 창업, 삶을 업그레이드 하는 그라운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체인지업(Change Up) 철자 중 ‘e’를 제외하면 창업(Chang Up)으로 읽혀진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입주기업 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많은 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큰 기업들이 이 곳에서 많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포스코 벤처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더욱 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이 포스코 용광로처럼 뜨거운 도전과 열정으로 국내 경제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연면적 4200㎡(약 1270 평)로 7개층(B1~6층)으로 조성됐으며 현재 바이오, 소재,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업체 총 28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제품도 적극 활용해 공간을 조성했다. 벤처기업 아이콘루프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출입시스템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포스코 사내벤처 포스팔트가 제철소 부산물 슬래그를 이용해 개발한 친환경 블록을 옥상 휴식공간 인테리어에 활용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