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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 유치원·학교 366개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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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 유치원·학교 366개교 등교 중지

서울 관내 교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13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366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가 중지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366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가 중지됐다. 사진=뉴시스

13일 전국 유치원과 학교 366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가 중지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85개원, 초등학교 51개교, 중학교 28개교, 특수학교 2개교에서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110개교가 13일부터 등교를 재개했다.

광주 지역은 361개교(98.6%)가 학교 문을 닫았다.

북구는 160개교, 북구 외 지역인 201개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광주지역 284개 유치원은 1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대전은 지난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던 85개교는 등교를 재개하고, 13일 서구에서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1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경기도는 성남에서 1개교, 서울은 중랑구와 중구에서 2개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서울 중구에서는 경기도 의왕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진과 연관해 중학교 교직원 1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영등포구에서도 초등학교 교직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출근하지 않아 학교 내 밀접접촉자는 없다.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3382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확진자·접촉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342명, 등교 전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2만397명, 등교했다가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이 2643명이다.

지난 5월20일부터 등교가 시작된 이래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누적 학생 수는 52명, 누적 교직원 수는 12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