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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엘비스 프레슬리 외손자⁃리사 마리 아들 벤자민 권총 자살 27세 짧은 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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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엘비스 프레슬리 외손자⁃리사 마리 아들 벤자민 권총 자살 27세 짧은 생 마감

리사 마리 프레슬리(왼쪽)과 아들 벤자민 코프(오른쪽)의 행복한 한 때의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리사 마리 프레슬리(왼쪽)과 아들 벤자민 코프(오른쪽)의 행복한 한 때의 모습.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아들로 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손자인 벤자민 코프가 27세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했다. 경찰 당국 관계자는 사인을 스스로 총의 방아쇠를 당긴 자살이라고 밝혔다.

벤저민은 ‘매직 마이크’와 ‘언더 더 실버레이크’의 여배우 라일리 코프의 동생으로 뮤지션 대니 코프와 어머니 리사 마리 사이에서 1992년 탄생했다. 한때는 할아버지의 뒤를 쫓아 가수를 목표로 한 적도 있었지만, 근년엔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09년 유니버설뮤직과 5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5장의 음반을 발매한다고 알려졌지만, 당시 회사 간부는 전혀 진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음반이 발매되지는 않았다.

2012년 리사가 엘비스와 듀엣한 ‘I Love You Because’ 뮤직비디오에는 벤자민을 포함한 리사 가족의 과거 영상과 사진이 사용되고 있으며, 벤자민의 사망 소식을 접한 리사 팬들이 “편히 잠드세요” 등의 애도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리사의 매니저는 “그녀는 깊게 상처받아 슬픔에 잠겨, 쓰러져 있다. 그래도 11살 쌍둥이 딸과 라일리를 위해 열심히 뛰려고 한다. 그녀는 벤자민을 귀여워했다. 사랑하고 있었다”라고 코멘트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